SF 이정후, 애리조나전 3타수 무안타…4경기 연속 침묵

시즌 타율 0.264…샌프란시스코 1-8 패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나섰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도 3연패에 빠졌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애리조나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4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갤런을 상대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는데,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닝이 끝났다.

이정후는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 마운드를 상대로 단 2안타만 때리는 빈공 끝에 1-8로 졌다.

시즌 전적 75승75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77승73패)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