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허리 통증으로 추가 휴식
시범경기 이틀 연속 결장…"선수 보호 차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가벼운 부상으로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트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당초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계획이었는데, 경기 직전 라인업이 바뀌었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는 허리 긴장 증세로 결장했다. 큰 부상은 아니며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전날(15일) 피닉스 아메리칸패밀리 필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이정후는 올해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7이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이정후는 오는 17일 홈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는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시애틀을 6-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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