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또 이겼다…보스턴에 1-0 승리 '개막 10연승'
1994년 PS 와일드카드 도입 이후 최다 개막 연승
MLB 최다 개막 13연승에 3승 남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저연봉 고효율'을 자랑하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개막 10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개막 이후 10연승을 내달리며 메이저리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개막 10연승은 1994년 메이저리그에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다 개막 연승 신기록이다. 앞서 2003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탬파베이는 앞으로 3승만 더하면 198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작성한 메이저리그 역대 개막 최다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탬파베이는 앞으로 보스턴과 3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특히 탬파베이는 올 시즌 총 연봉이 7318만달러(약 965억원)로 30개 구단 중 28위에 불과한 팀이다. 1위 뉴욕 메츠(3억5500만달러)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주축 선수들이 몸값 이상의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이날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렀다. 제일런 빅스가 오프너로 2이닝을 소화했고 조시 플레밍이 4이닝을 책임졌다. 이후 개럿 클레빈저, 콜린 포쉐, 피트 페어뱅크스가 1이닝씩을 책임지며 보스턴 타선에 단 3피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탬파베이 타선 역시 상대 선발 닉 피베타에게 묶이며 고전했지만 '한방'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0-0으로 맞선 8회말 1사 후 브랜든 로우가 상대 세 번째 투수인 크리스 마틴에게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9회를 페어뱅크스가 틀어막으면서 탬파베이의 10연승이 완성됐다.
접전 끝에 패한 보스턴은 시즌 5승5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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