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강철호 합류 앞둔 에드먼, 첫 시범경기서 무안타

워싱턴전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월1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

토미 현수 에드먼.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강철호' 합류를 앞둔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MLB) 첫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에드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셰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한국계 미국인 에드먼은 태극마크를 달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오는 3월1일 한국에 입국할 때까지 시범경기를 뛰면서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으로, 이 경기는 그의 올해 첫 실전이었다.

구슬땀을 흘리며 몸을 만들었던 에드먼은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이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상대 선발 투수 맥켄지 고어의 95.2마일(약 153.2) 직구에 삼진 아웃됐다. 3회말 브렌던 도노반의 역전 2점 홈런이 터진 직후 다시 타석에 선 에드먼은 윌리 페랄타와 5구 접전을 펼쳤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에드먼은 3회말 종료 후 크라머 로버트슨과 교체, 일찍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에드먼 포함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모두 2차례 타석을 소화한 후 바꿔 휴식을 줬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불펜이 흔들려 8회초와 9회초 1점씩을 내줬고 2-3 역전패를 당했다.

미국 WBC 대표팀에 발탁된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버텼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2번째 시범경기를 치른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