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카일 터커, WBC 미국 대표팀 승선…초호화급 외야진 구축

지난해까지 3년 간 KIA서 뛰던 프레스턴 터커 동생

카일 터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전 외야수 카일 터커(25·미국)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터커가 내년 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합류한다. 터커는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과 탄탄한 우익수 수비 능력을 갖췄다"며 "데뷔 첫 올스타전 참가에 이어 아름다운 스윙을 세계에 알릴 준비가 돼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터커는 2018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다. 2019년부터 3년 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데뷔 후 3시즌 동안은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지난해 타율 0.294 30홈런 9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7으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팀의 주전 우익수로 발돋움한 터커는 올 시즌 1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0 22홈런 82타점 56득점 19도루를 기록 중이다.

무키 베츠(LA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등 각 팀에서 활약 중인 외야수들을 뽑아뒀던 미국 대표팀은 터커의 합류로 초호화급 외야진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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