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야구 빛난 최지만, CWS전 2볼넷…개막 9경기 연속 출루
탬파베이는 9-3 승리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개막 9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벌어진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 2개를 추가한 최지만은 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526에서 0.455로 떨어졌다.
1회초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를 상대한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1사 만루에서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고 상대 실책과 마누엘 마고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마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2회초 1사 2루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7회초 맷 포스터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 볼넷을 얻어냈다. 1회에 이어 최지만의 눈야구가 돋보였다.
최지만은 8회초 타석에서도 앤더슨 세베리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에 9-3으로 승리, 5승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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