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콴, MLB 데뷔 5경기 연속 3출루…115구 동안 헛스윙 0개

안타 10개, 볼넷 7개, 사구 1개 기록
데뷔 5경기 최다 출루 신기록도 작성

스티븐 콴은 메이저리그 데뷔 5경기에서 18차례 출루 기록을 세웠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루키 스티븐 콴(25)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5경기 만에 새 역사를 썼다.

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나가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163순위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은 콴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침내 빅리거가 됐다. 그리고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출루 머신이 된 그는 메이저리그 출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콴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5경기 연속 3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인 선수가 5경기 연속 3출루 이상을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가 양대 리그 체제를 갖춘 1901년 이후 처음이다.

또 데뷔 5경기에서 최다 출루 기록을 경신했다. 콴은 안타 10개와 볼넷 7개, 몸에 맞는 볼 1개 등으로 총 18차례 출루해 2008년 제이 브루스가 기록한 데뷔 5경기 17출루 기록을 넘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콴의 콘택트 능력이다. 콴은 115개의 공을 보면서 단 1개의 헛스윙도 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콴은 2000년대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헛스윙을 하지 않은 타자로 기록됐다.

이 같은 활약에 콴은 타율 0.667 출루율 0.750을 기록 중인데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 출루율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