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로드리게스 영입 실패…디트로이트와 5년 계약 합의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8) 영입에 실패했다. 최종 승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로드리게스와 5년 계약을 맺는다.
ESPN 등 미국 매체는 16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디트로이트와 5년 77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에는 2년 뒤 옵트아웃과 인센티브 300만달러가 포함돼 있다.
2015년 메이저리거가 된 로드리게스는 통산 64승 39패 892탈삼진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올해 13승 8패 185탈삼진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와 LA 에인절스를 포함 메이저리그 복수 팀의 관심을 받았다.
토론토는 스티븐 마츠의 빈자리를 메워줄 후보로 로드리게스를 점찍었다. 오타니 쇼헤이의 원투펀치 파트너를 물색 중인 에인절스도 로드리게스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경험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한 디트로이트가 로드리게스 영입 경쟁에서 웃었다. 디트로이트에는 보스턴에서 로드리게스를 지도했던 후안 니에베스 코치도 있다.
로드리게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던 전 소속팀 보스턴은 FA 보상으로 내년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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