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노메달' 이스라엘 야구대표팀 홀츠 감독 사퇴

이스라엘 야구대표팀의 에릭 홀츠 감독(오른쪽). 2021.7.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스라엘 야구대표팀의 에릭 홀츠 감독(오른쪽). 2021.7.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과 두 번 만나 모두 패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이스라엘 야구대표팀의 에릭 홀츠 감독이 사퇴했다.

이스라엘야구협회(IAB)는 11일(한국시간) "홀츠 감독이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물러났다. 그는 최근 조디 알터 IAB 회장과 피터 쿠르즈 단장을 만나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청소년대표팀을 지도했던 홀츠 감독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이스라엘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스라엘은 2019년 아프리카·유럽 예선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야구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본선 조별리그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한국에 각각 5-6, 1-11로 지면서 5위에 그쳤다.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멕시코를 12-5로 꺾고 역사적인 올림픽 본선 첫 승리를 거둔 것이 위안이었다.

이스라엘타임스는 홀츠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스라엘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선수촌 침대를 파손시키는 영상을 SNS에 공유해 물의를 빚었다며 홀츠 감독의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