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도쿄 올림픽 야구 세계예선 장소 변경 '대만→멕시코'
한국,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은 본선 진출 확정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도쿄 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 장소가 대만에서 멕시코로 바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1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도쿄 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 개최 장소를 멕시코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세계 최종 예선은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국제대회 유치가 불가능해졌다.
WBSC는 "대만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6월 18일까지 외국인 입국을 봉쇄했다"며 "대만야구협회(CTBA), 대만프로야구(CPBL)과 협의 후 세계 최종 예선 장소를 멕시코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야구는 총 6개 팀이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경쟁하는데 한국,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 등 4개 팀만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두 자리는 미주 예선과 세계 최종 예선을 통해 한 팀씩이 결정된다.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 등 8개 팀이 참가하는 미주 예선은 6월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클로버파크와 세인트루시카운티의 볼파크에서 진행하며, 1위가 도쿄 올림픽에 나간다.
2위와 3위는 세계 최종 예선에 나가 대만, 호주, 네덜란드 등과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중국도 세계 최종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기권했다.
멕시코에서 열릴 세계 최종 예선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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