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7년 만에 AL 서부지구 1위…2위 휴스턴 패배로 확정
아메리칸리그 PS 3번 시드 유력
- 황석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7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오클랜드는 22일(한국시간) 같은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애틀에 1-6으로 패하면서 매직넘버를 지우고 지구 1위를 확정했다. 오클랜드는 이날 경기가 없었다.
22일 현재 33승20패 승률 0.623으로 선두를 달리는 오클랜드는 잔여 7경기를 전부 패해도 6.5경기차 앞서 있는 휴스턴(27승27패 승률 0.500)을 제치게 된다. 휴스턴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률은 0.550 동률이 되지만 상대전적에서 오클랜드가 7승3패로 앞선다.
오클랜드가 지구 1위에 오른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오클랜드는 현재 승률에서 1위 탬파베이 레이스(0.655),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0.630)에 이어 아메리칸 리그 3번 시드가 유력하다. 다만 향후 결과에 따라 이 순위는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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