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아닌 플로리다서 홈경기를? "대체장소 물색 중"
7월 개막할 경우 미국-캐나다 간 입국 제한 조치 우려
- 황석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류현진(33·토론토)이 연고지인 캐나다 토론토가 아닌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7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이 메이저리그 개막을 대비해 토론토 외 대체 경기장을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크 샤피로 토론토 구단 사장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토론토는 어디에서든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지만 대체 장소를 찾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캐나다 연고팀이 겪을 변수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미뤄지고 있는 메이저리그는 현재 조심스럽게 7월초 개막 안이 거론되고 있다.
애리조나 등지에 격리돼 시즌을 치르는 것이 아닌 기존처럼 홈, 원정경기를 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경우 구단 간 이동이 불가피한데 캐나다 정부가 입국 제한 조치를 유지한다면 선수들의 경기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2주 자가격리가 요구될 수도 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국가간 행정 조치라 편의를 기대하기도 힘든 입장이다.
이에 토론토가 아닌 미국 내 대체장소에서 토론토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대체장소는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이 꼽힌다. 스포츠넷도 "더니든은 시설이 갖춰진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된다면 더니든에 위치한 TD볼파크가 토론토의 대체 홈구장이 될 수 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당시 TD볼파크에 서본 적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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