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러셀 마틴 "승리에 기여해 기뻐…다저스 선수층 두꺼워"

LA 다저스 러셀 마틴. ⓒ AFP=뉴스1
LA 다저스 러셀 마틴.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2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던 러셀 마틴이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마틴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10-4 승리를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 벤치를 지키던 마틴은 이날 류현진(32)의 선발등판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마틴은 류현진이 초반 실점을 이겨내고 안정감을 찾는데 기여함은 물론 타석에서도 뜨거운 타격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틴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1,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에는 2점 홈런까지 쏘아 올리면서 팀의 역전승을 자축했다.

경기 후 마틴은 MLB.com을 통해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팀은 선수층이 두껍다. 내 안타로 팀이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모든 선수들이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경기를 뒤집은 6회초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마틴은 "원정에서 한 경기를 따내면서 최악의 경우에도 홈에서 5차전을 치르게 됐다.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