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장명 오라클 파크로 변경

오라클 파크로 이름이 바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 AFP=News1
오라클 파크로 이름이 바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 AFP=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 명칭을 오라클 파크로 변경했다.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오라클과 홈구장 명명권 20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IT 기업인 오라클은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구장 명명권도 갖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홈구장 이름은 오라클 아레나다.

미국의 통신 기업 AT&T의 후원을 받아 AT&T 파크로 불렸던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이름은 이제 오라클 파크로 바뀐다.

AT&T는 올해까지 구장 명명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구단이 새 스폰서를 찾을 경우 1년 일찍 계약을 끝낼 수 있는 옵션을 줬다. 그리고 오라클이 나서면서 AT&T는 빠지게 됐다.

구단과 오라클의 계약 조건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3억~3억50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오라클은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의 네 번째 네이밍 스폰서가 됐다. 2000년에 만들어진 이 구장은 퍼시픽 벨 파크로 불리다 2004년부터 2년간 SBC 파크가 됐고, 2006년부터는 AT&T 파크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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