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넥센 투수' 밴헤켄, 美 독립리그서 현역 이어간다

전 넥센 히어로즈 좌완 투수 앤디 밴헤켄. 2017.7.2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전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앤디 밴헤켄(38)이 미국 독립리그에서 현역을 이어간다.

애틀랜틱리그에 따르면 밴헤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의 뉴브리튼 비스와 계약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뉴브리튼은 밴헤켄을 포함한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브래드 스미스 뉴브리튼 감독은 "봄 훈련을 시작하면서 네 명의 선수와 함께해 기쁘다"며 "밴헤켄은 팀의 피칭 전력에 중요한 좌완 투수"라고 말했다.

밴헤켄은 지난 2002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그해 이후 더 이상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와 중국리그 등을 거친 밴헤켄은 2012시즌부터 넥센에서 활약했다.

밴헤켄은 지난해까지 6년간 통산 156경기에서 925⅔이닝을 소화했다. 73승42패, 평균자책점 3.56, 탈삼진 860개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20승으로 다승왕과 함께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2016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 계약했지만, 시즌 중반 방출됐고 친정팀 넥센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돼 2018시즌 넥센과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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