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스카우트 "오타니 타격, 고등학교 수준"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뉴스1 DB ⓒ AFP=News1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뉴스1 DB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미국에서 투타 겸업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 뉴스'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하기 힘들 것이라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카우트 8명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봤다. 문제는 타격이다.

한 스카우트는 "오타니의 타격은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수준이다. 그는 수준 높은 커브공을 보지 못했다. 고등학교 타자에게 메이저리그 수준으로 도약하기를 원하는가"라며 혹평했다.

오타니는 시범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투타에서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투수로는 한 차례 등판, 1⅓이닝 2실점(평균자책점 6.75)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총 5경기에 나왔다. 11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 4삼진을 기록하면서 타율은 0.91에 그치고 있다.

매체는 "일본에서는 스플리터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아 오타니는 커브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며 "메이저리그 수준의 피칭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