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진 남자' 벌랜더, WS 우승 반지+업튼과 결혼까지 골인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34)가 모든 것을 다 이뤘다.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와 함께 그의 연인이자 톱 모델인 케이트 업튼(25)과의 결혼에도 골인한다.
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7차전에서 LA 다저스를 5-1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벌랜더는 경기 후 관중석에서 그를 응원하던 연인 업튼을 찾아 포옹했다. 업튼과 벌랜더는 함께 셀카를 찍고 입맞춤을 하는 등 우승을 자축했다.
2011년 사이영상을 받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꼽혔지만 우승 반지가 없었던 벌랜더는 올해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지난 7월 우승을 위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우승 이후 CBS스포츠를 포함한 복수 매체들은 "벌랜더와 업튼이 이번 주말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다.
벌랜더와 업튼은 광고 촬영을 하다 2013년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5월 약혼했다. 2014년 구글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업튼은 경기마다 벌랜더를 찾아 응원했고, 여러 차례 공식 행사에 나서는 등 화제를 모았다.
벌랜더는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부와 명예, 반려자까지 모두 얻었다.
2006년 빅리그에 데뷔한 벌랜더는 지난 2011년 디트로이트에서 24승(5패)을 올리며 사이영상과 MVP를 수상했다.
그 동안 13시즌을 뛰면서 2차례 다승왕, 1차례 평균자책점, 올스타 7차례 선정 등 최고의 투수로 꼽혔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벌랜더는 지난 2013년 디트로이트와 7년 1억8000만달러(약 2006억)의 거액에 FA 장기 계약을 맺었다.
벌랜더는 올해도 33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3.36의 성적을 냈고, 포스트시즌에서만 4승(1패, 평균자책점 2.21)을 수확하며 휴스턴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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