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캔자스시티 벤추라,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6세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잇따른 비보다. 전 kt 위즈 앤디 마르테(34)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태생 또 한 명의 영건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우완 파이어볼러 요다노 벤추라(26)가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벤추라는 도미니카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사고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 정황은 나오진 않은 상태다.
벤추라는 155㎞의 강속구를 뿌리며 캔자스시티 선발 마운드를 견인했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94경기에 나와 38승3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32경기 186이닝을 던져 11승12패, 평균자책점 4.45의 성적을 냈다. 2015년에도 13승(8패)을 거두며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현지 매체와 캔자스시티 구단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동료들은 그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캔자스시티 언론 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스완슨은 "벤추라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 엄청난 충격이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슬퍼했다.
데이톤 무어 단장은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벤추라는 젊고 재능이 많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친구였다. 그를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서 너무나 슬프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마이애미 말린스의 우완 영건 호세 페르난데스가 요트 사고로 세상을 떠난 데 이어 미래가 밝았던 젊은 에이스 벤추라까지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하면서 빅리그는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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