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KBO 출신' 테임즈, 2017년 29홈런 예측…美 통계사이트

에릭 테임즈.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에릭 테임즈.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 3년간 KBO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2017년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야구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6일(한국시간) 통계 프로그램 '스티머'의 예측을 통해 테임즈의 2017시즌을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테임즈는 2017시즌에 0.272의 타율에 29홈런 78타점 13도루 출루율 0.350 장타율 0.515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3시즌동안 0.349의 타율에 124홈런 382타점 등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에는 밀워키와 3년 총액 160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매체는 "밀워키는 지난해 41홈런을 친 크리스 카터를 방출하는 대신 테임즈를 영입했다"면서 "그는 지난 몇 년간 한국에서 활약을 펼쳤고, 밀워키는 그의 성공이 진정한 실력 향상에서 비롯된 것이길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테임즈가 국내무대에서 활약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29홈런과 5할이 넘는 장타율은 상당히 후한 평가다. 또 테임즈의 WAR(Wins Above Replacement :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은 2.5, 순수장타율은 0.243로 리그 전체 7위로 예측됐다.

매체는 강정호(피츠버그)의 성공사례를 들어 KBO리그에서의 활약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만일 테임즈가 이 예상에 근접한 성적을 낸다면 밀워키는 이번 겨울 최고의 '스틸'을 기록한 것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tarbury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