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대호 휴식' 시애틀, 휴스턴에 역전패…3연승 좌절
- 김지예 기자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3연승이 좌절됐다.
시애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8로 역전패를 당했다.
2연승을 마감한 시애틀은 83승74패를 기록했고 전날 시애틀전 패배를 설욕한 휴스턴은 83승75패를 마크했다.
이대호는 지난 27일 연장 10회말 1루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고, 11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1루 땅볼로 물러났었다. 이날은 내내 벤치를 지켰다.
시애틀은 1-2로 뒤진 2회초 1사 1,2루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후속 타자 세스 스미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차 리드를 챙겼다. 3회초 2사 1루에선 애덤 린드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하지만 6회말에만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두 차례 실책이 나오면서 무려 6점을 내주고 와르르 무너졌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5⅔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8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7패(11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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