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대호 결장' 시애틀, 휴스턴 잡고 2연패 탈출
- 김지예 기자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애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시애틀은 79승70패를 기록했고 3연승을 마감한 휴스턴은 78승71패를 마크했다.
이대호는 전날 휴스턴전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은 내내 벤치를 지켰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쾌투로 5승(1패)째를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세스 스미스가 홈런 두 방으로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애틀은 1회말 2사 1,2루에서 카일 시거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리드를 잡았다. 3-1로 앞선 4회말 1사 1,2루에서는 아오키 노리치카의 1타점 2루타와 스미스의 우중월 스리런포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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