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5.1마일' 양키스 마무리 채프먼, 시즌 최고 구속 찍었다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시속 105.1마일(169.14km)의 강속구로 시즌 최고 구속을 세웠다.
채프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올리올스와의 경기에 9회초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9세이브 째를 달성했다.
이날 채프먼은 총 19개의 공을 던졌다. 104마일 이상이 기록된 강속구가 총 5개였고 이중에는 이번 시즌 가장 빠른 구속인 105.1마일의 강속구도 있었다.
채프먼은 1사 후 볼티모어 J.J. 하디를 상대했다. 하디에게 던진 6구째 포심 패스트볼은 105.1마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자신이 기록했던 103.8마일(167.05km)를 넘어선 올해 가장 빠른 공이었다. 이번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스탯캐스트'에 기록된 역대 가장 빠른 공이기도 하다.
채프먼은 경기 후 엠엘비닷컴(MLB.com)을 통해 "선수들의 반응과 관중들의 환호 소리를 듣고 전광판을 봤더니 105마일이 찍혀있었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이 더 풀려있었지만 평소와 같은 기분이었다. 보통 날들과 다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양키스의 포수 브라이언 맥캔은 "채프먼이 공을 던질 때마다 어느 정도 빨랐는지 확인하게 된다. 포수로서 단지 채프먼의 공을 제대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지 못한다면 곤란해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팀 동료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를 지켜볼 수 있어서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채프먼의 강속구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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