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美 칼럼니스트 "이대호, MLB 관심 받을 수 있다"
- 김지예 기자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태평양을 건너게 될까.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 제리 크래스닉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시리즈 MVP인 이대호는 2016시즌 옵션을 갖고 있는데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또다른 스포츠매체 폭스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2016년 FA 자격을 얻는 이대호에게 빅 리그 구단들이 흥미를 보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 2014 시즌을 앞두고 소프트뱅크와 2+1년 총액 14억5000만엔에 계약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보장 계약기간을 채웠고, 이제 남은 옵션 1년을 이대호 본인이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잔류와 FA가 결정된다. FA를 선택하면 미국 혹은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볼 수 있다.
일단 이대호는 잠시 숨을 돌린 뒤 다음달 8일부터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참가하게 된다. 존재감을 보다 넓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이대호는 올 시즌 141경기에 나가 타율 0.282(510타수 144안타) 31홈런 98타점을 기록했다. 파이널스테이지는 타율 0.417(12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으로 잘 매듭지었고, 일본시리즈에서는 타율 0.500(1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며 19년 만에 시리즈 MVP를 차지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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