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콜 해멀스, 트레이드 루머 속 노히트노런 달성…시즌 3번째

필라델피아 좌완 콜 해멀스(가운데)가 26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 AFP=News1
필라델피아 좌완 콜 해멀스(가운데)가 26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왼손투수 콜 해멀스(32)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해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2볼넷 13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5-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해멀스는 크리스 헤스톤(샌프란시스코)과 맥스 슈어저(워싱턴)에 이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세 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해멀스 개인으로는 첫 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이다.

해멀스는 1회 첫 타자인 덱스터 파울러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14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이어 6회 다시 파울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한 차례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129개로 그 중 83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해멀스는 시즌 6승(7패)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3.64가 됐다.

해멀스의 역투는 최근 트레이드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해멀스는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빠진 다저스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06년 빅리그에 데뷔한 해멀스는 통산 113승 9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MVP에 뽑힌 바 있다. 올 시즌 연봉은 2350만달러(약 275억원)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