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릭스 에이스 가네코에 눈독

(뉴스1스포츠) 김소정 기자 = 선발 자원이 부족한 한신 타이거스가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31)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0일 "오릭스가 FA자격을 얻은 가네코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용인하지 않을 경우 한신이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한신은 가네코 본인이 메이저 도전 의사를 표해 왔기에 상황을 지켜봐 왔다. 하지만 오릭스가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입찰 제도)을 허락하지 않는 경우를 고려, 미일 올스타전이 끝난 뒤 이후 협상에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신타이거스가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투수 "가네코 치히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 호치 가 보도했다. ⓒ News1 DB

한신은 가네코를 영입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가네코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자주 밝혀 왔기에 적극적인 영입활동에는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롯데에서 FA를 선언한 나루세의 야쿠르트 입단이 결정됐고, 니혼햄의 미야니시가 잔류를 결정, 투수 보강이 좌절된 상황에서 가네코의 권리 행사가 굴러들어온 만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신은 이번 시즌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다음 시즌에 대한 불안은 끝이 없다. 유격수 도리타니가 메이저를 희망하고 있고, 오클랜드에 있는 외야수 나카지마에 정식 오퍼를 보냈지만 아직 확정난 것은 없다. 하지만 스토브리그에서 가네코를 획득하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

한신은 "소프트뱅크, 주니치 등 가네코를 노리는 경쟁 구단에 필적하는 조건을 제시할 준비도 돼 있다며, 에이스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네코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6승5패 평균자책점 1.98와 함께 퀄리티스타트 22회, 탈삼진 199개를 기록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정상에 올랐다.

sozung@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