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바티스타, MLB 홈런더비 1R 10개 '쾅'
단 1개의 홈런도 쳐내지 못한 푸이그 '망신살'
- 임성윤 기자
(뉴스1스포츠) 임성윤 기자 = 바티스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아메리칸리그에서 두 번째, 전체에서 네 번째로 홈런 레이스에 나서 1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총 10명이 참가한 홈런더비 1라운드 중 가장 많은 홈런이다. 이날 홈런더비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 아담 존스(볼티모어), 조쉬 도날드슨(오클랜드), 요하네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가 도전장을 냈고 내셔널 리그에서는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야시엘 푸이그(LA다저스),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저스틴 모어노(콜로라도)가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호세 바티스타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6개 홈런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3라운드에 직행했다.
아메리칸리그 2라운드 진출자는 4개를 친 아담 존스와 세스페데스다. 도널드슨과 함께 3개의 홈런을 친 세스페데스는 추가 경쟁을 통해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2개에 그친 브라이언 도저는 탈락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스탠튼에 이어 툴로와츠키가 4개의 홈런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2개의 홈런을 친 토드 프레이저와 저스틴 모어너는 추가 경쟁으로 토드 프레이저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관심을 모았던 LA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는 1개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lsy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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