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롯데 챔피언십 첫날 선두…보기 없이 버디 7개

윤이나 '1타 차' 공동 2위

LPGA 투어 김아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아림(31·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아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기분 좋게 출발한 김아림은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아림은 지난 7월 스코티시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으로, 올 시즌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김아림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2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이후 1년 8개월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김아림은 이날 14번홀까지 4타를 줄이면서 상위권 경쟁을 펼치다가 15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LPGA 투어 윤이나. ⓒ AFP=뉴스1

윤이나(23·솔레어)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6언더파 66타를 쳐 유리우(중국)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그는 6월 KPMG 우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을 5회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5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김아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2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고진영(31·솔레어)은 4언더파 68타로 사이고 마오,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 안드레아 리(미국) 등과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23·롯데)은 버디를 2개 잡았지만 더블보기를 범하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