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KB금융 챔피언십 1R 공동 2위…김민솔은 공동 67위 부진
홍진영,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 선두 서교림(삼천리)이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첫날 '동갑내기' 김민솔(두산건설 위브)과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서교림은 1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최가빈, 이지현, 성유진, 이다연 등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홍진영의 뒤를 이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반면 김민솔은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며 4오버파 71타에 그쳐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제패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서교림은 이후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도 우승하며 2승을 수확했다.
기세를 이은 그는 지난달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제48회 KLPGA 챔피언십을 연달아 정복하며 다승 선두로 도약했다.
다승 및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 있는 서교림은 이번 대회도 우승할 경우 김민솔을 제치고 상금 선두를 탈환함과 동시에 KLPGA 투어 역대 최다 상금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다.
서교림은 경기를 마친 뒤 "샷감이 좋아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이 코스가 시야적으로 불편한 곳이 많아서 좋은 기억이 없는데, 올해는 내 샷을 온전히 믿고 플레이했더니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오늘 경기는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남은 사흘 동안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지켜야 할 홀에서 확실하게 타수를 지키며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유현조는 버디 3개,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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