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도전' 김민솔, OK저축은행 오픈 첫날 7위…선두그룹에 2타 차
버디 4개·보기 2개 2언더파…서교림 빠진 가운데 우승 도전
양효진·이예원·신다인 공동 선두…'AG 대표' 박서진 7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슈퍼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첫날 상위권에 안착했다.
김민솔은 4일 경기 포천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김민솔은 이동은, 성유진, 김재희, 조아연, 최예림, 장은수, 아마추어 박서진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첫날 선두 그룹을 이룬 양효진, 이예원, 신다인(이상 4언더파 68타)과는 2타 차다.
김민솔은 지난해 2승을 거뒀지만 올해 '루키' 신분으로 정규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그는 지난 4월 iM금융오픈, 6월 한국여자오픈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을 제패하며 '루키 전관왕'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20·삼천리)에게 밀려 2연속 준우승을 하며 주요 부문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주 휴식을 취한 김민솔은 이번 주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서교림이 불참하는 이번 대회에서 김민솔이 우승하면 상금 부문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솔은 11번홀(파5)에서 7.3m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12번홀(파3)에서도 추가 버디를 낚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민솔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김민솔은 5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1언더파를 유지했다.
그러나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0위권 이내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선두 자리는 양효진과 이예원, 신다인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이 버디 6개와 보기 2개, 이예원과 신다인은 각각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기록해 4타를 줄였다.
올 시즌 김민솔에 이어 신인왕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양효진은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2023년 '트리플크라운' 등 통산 10승에 빛나는 이예원은 모처럼 선두권에 나서며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의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둔 신다인은 기세를 이어가며 2주 연속 우승을 정조준한다.
한편 이달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박서진은 이날 김민솔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엔 나서지 않지만 역시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오수민도 3언더파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지난해 우승자 방신실은 1오버파 공동 40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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