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준우승' 김시우, 개인 최고 세계랭킹 '13위' 도약

김주형 28위·임성재 62위

김시우(31·CJ).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시우(31·CJ)가 개인 최고 세계 랭킹을 경신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8749점을 기록해 지난주 18위에서 5계단 오른 13위를 마크했다.

그는 이날 끝난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스코티 셰플러(미국·17언더파 263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성적에 따른 포인트 합산 순위인 페덱스컵 랭킹을 7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린 김시우는, 세계랭킹에서도 도약을 일궜다.

그는 지난주 18위에서 5계단을 끌어올리면서 13위를 마크, 종전 개인 최고 랭킹(18위)을 재경신했다.

김시우는 다음 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격,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일제히 랭킹을 끌어올렸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12위를 마크한 김주형(24·나이키골프)은 지난주보다 2계단이 오른 28위가 됐다.

또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 임성재(28·CJ)는 전주 대비 11계단이 상승한 62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우승한 셰플러는 랭킹 포인트 17.6954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8.7634점)와의 격차는 2배가 넘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