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더블보기'에 주춤…윈덤 챔피언십 2R 공동 14위
3타 줄이며 8언더파 기록…선두 호슬러와 4타 차
임성재는 공동 38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주형(24·나이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둘째 날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에릭 콜, 톰 호지, 데니 매카시, 데이비스 톰프슨, 잭슨 수버(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11위보다 3계단 하락한 순위다.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보 호슬러(미국)와 격차는 4타다.
페덱스컵 랭킹 34위인 김주형은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에는 무리가 없다.
하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에게 허용되는 BMW 챔피언십과 상위 30명만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1번 홀(파4)에서 시작한 김주형은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5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한 타씩을 더 줄이며 전반에만 3언더파를 몰아쳤다.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지만, 김주형은 12번 홀(파3)에서 삐끗했다.
김주형의 티 샷이 그린 밖으로 굴러 내려가면서 실타래가 꼬였다. 김주형의 2, 3번째 샷도 연이어 내리막 경사를 타고 미끄러졌다. 그는 4번째 샷에서 힘겹게 온 그린에 성공했으나 두 타를 잃었다.
그래도 김주형은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파 행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7위인 임성재(28·CJ)는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으나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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