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이틀 간 17언더파…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우승

시즌 2승

이민규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KPGA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이민규(23)가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인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민규는 7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를 적어내 박태완(24), 안해천(20)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시즌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이민규는 이날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2번홀(파5)부터 6번홀(파5)까지 다섯 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격차를 벌린 그는 후반에도 3타를 줄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민규는 "이번 시즌 목표가 1승이었는데, 2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해 내년도 상·하반기 시드가 주어지는 통합 포인트 1위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데이비드골프 투어 7회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기록한 그는 이번 우승으로 통합 포인트 2위(52,239.63P)까지 오르며 KPGA 투어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그는 "정교한 아이언 샷이 나의 장점"이라며 "KPGA 투어에 가서도 계속해서 시드를 유지하며 꾸준히 잘 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포부를 말했다.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는 9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솔라고CC에서 열리는 16회 대회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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