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김새로미,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나란히 7언더파…2위 박예지·홍진영2에 2타 차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민주(24·삼천리)와 김새로미(28·넥센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주와 김새로미는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들은 출전 선수 120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공동 3위 박예지(21·KB금융그룹), 홍진영2(26·삼천리·이상 5언더파 67타)와는 2타 차다.
김민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쓸어 담으며 선두에 나섰다. 14번홀(파3)에선 5.6m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아내는 등 빼어난 감각을 뽐냈다.
2022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민주는 지난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은 전반기 16개 대회에서 '톱10' 4번을 기록했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기록한 공동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선 생애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새로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에 이글 한 개를 묶어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1번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으나 두 번째 샷을 홀컵 0.5m 거리에 떨구며 이글을 잡은 것이 주효했다.
그는 2020년부터 정규투어에 발을 들여놨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엔 15개 대회에 출전해 9번이나 컷 탈락하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다.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공동 8위로 반등의 신호탄을 쏜 김새로미는, 이번 대회에선 첫날 선두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서교림(20·삼천리)은 첫날 1언더파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배소현(33·메디힐)은 2오버파에 그쳐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21·롯데) 등과 함께 공동 68위에 머물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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