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한 타차로 무산된 '톱10'…LIV 골프 영국 대회 11위
마지막 날 이븐파 그치며 순위 하락
호주 허버트, 나흘 내내 선두 지켜 우승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안병훈(35)이 리브(LIV) 골프 영국 대회(총상금 3000만 달러)에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로스터의 JCB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된 안병훈은 출전 선수 56명 중 단독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다 올해 LIV 골프로 무대를 옮긴 안병훈은, 올 2월 리야드 대회에서 공동 9위로 유일한 '톱10'을 기록했다.
이후 이달 초 안달루시아 대회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이후 이번 대회에서도 11위로 아쉽게 두 번째 톱10을 놓쳤다.
안병훈과 같은 '코리안 골프 클럽' 멤버인 송영한(35)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31위, 김민규(25)는 4오버파 292타 공동 47위, 문도엽(35)은 8오버파 296타 공동 53위에 그쳤다.
우승은 루카스 허버트(호주)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쳤던 그는 최종 4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잡아 10언더파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30언더파 258타가 된 허버트는 2위 티렐 해턴(잉글랜드·24언더파 264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나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허버트는 올 5월 버지니아 대회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팀전에서도 허버트가 활약한 '리퍼 GC'가 최종합계 52언더파로 우승했다. 리퍼 GC는 허버트를 비롯해 캐머런 스미스, 마크 레시먼, 엘비스 스마일리 등 호주 선수들로 꾸려진 팀이다.
개인전과 팀전을 모두 석권한 허버트는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 달러(약 69억 5000만 원)를 가져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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