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60억 보인다…박상현, KPGA 경북 오픈 3R 단독 선두 도약
6언더파 맹타…공동 2위 그룹에 1타 리드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베테랑 골퍼 박상현(43·동아제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 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최초 통산 상금 60억원 달성 전망을 밝혔다.
박상현은 16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공동 2위에 자리한 문도엽, 박정훈, 오승택(이상 10언더파)에게 1타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2005년 데뷔한 이래 KPGA 투어 14승, 일본 투어 2승 등 총 16승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은 6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투어 통산 상금 59억452만4057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박상현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우승 상금 1억4000만 원을 획득, 사상 처음으로 60억 원을 돌파하게 된다.
박상현은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공동 10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버디를 7개 솎아내면서 다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경기 후 박상현은 "티샷을 페어웨이에 많이 안착시키면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쇼트게임, 퍼트 모두 잘 됐다"면서 "큰 위기 없이 잘 마무리, 플레이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날씨가 더워 컨디션 관리가 안 됐는데, 더위에 적응해 잘 풀어냈다"며 "샷과 퍼트가 좋기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한다면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승하면서 국내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도 하고 내 목표인 통산 20승을 향해 계속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엄재웅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첫 우승을 차지한 오승택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에 자리,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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