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네이버스컵 개인·단체전 3년 연속 우승 도전
대만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남녀 각 4명 출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국가대표팀이 네이버스컵 3개국(한·일·대만) 친선 대회에서 3년 연속 개인·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제23회 네이버스컵은 2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중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네이버스컵은 1996년 대한골프협회(KGA)와 일본골프협회(JGA)의 국가대표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했다. 2001년에는 대만골프협회(CTGA)의 합류로 3개국 국가대표 친선 경기로 확장했다.
출전 선수는 각 국가 남녀 4명씩이다. KGA는 올해 국가대표 중 상위 4명(2월 16일 기준)을 선발했다.
남자부는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 손제이(동래고부설방통고), 안해천(한국체대), 유민혁(서강고)이고, 여자부는 구민지(한국체대), 김규빈(학산여고), 박서진(서문여고), 윤규리(학산여고)가 출격한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현지에 도착해 연습 라운드를 소화하고 있다.
총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며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자를 각각 가린다. 단체전은 매 라운드 각 국가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4, 2025년 남녀 개인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던 한국은 3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장세훈 KGA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은 "네이버스컵은 친선 경기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국가대항전이라는 의미도 크다"면서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태 국가대표팀 감독은 "올해 우승하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3년 연속 석권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처음 도전하는 기록이다 보니 선수들이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부담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날씨 등의 변수로 체력 관리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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