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열, 8년 만에 정상 보인다…KPGA 개막전 3R 선두 유지
7언더파 맹타…2위 이상엽에 2타 리드
왕정훈 3위·옥태훈 4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권성열(40)이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8년 만에 우승 전망을 밝혔다.
권성열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도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9타를 줄였던 권성열은 3라운드에서도 맹타를 휘둘러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이상엽(32·17언더파)과는 2타 차다.
권성열은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 2018년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1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5차례만 컷 통과에 성공하는 등 부진, 상금 순위 90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다. 권성열은 올 시즌을 앞두고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과, 힘겹게 출전권을 확보했다.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친 권성열은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4번홀(파3)에서 한 타를 줄인 그는 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이어 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권성열은 11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거두는 등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이번 시즌 QT를 거쳐 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왕정훈(31)은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3위를 마크했다.
지난 시즌 대상과 상금왕 등을 휩쓴 옥태훈(28·금강주택)은 이날 4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LIV(리브) 골프에서 활약했던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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