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휴가 끝' 미셸 위, 3년 만에 LPGA투어 복귀…6월 출전

2014년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

미셸 위가 오는 6월 열리는 LPGA투어 US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계 골퍼 미셸 위(37·미국)가 오는 6월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미셸 위는 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14년 우승으로 마지막 출전 자격이 남아 있고, 내게 큰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향한다"며 "6월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5개 대회 중 하나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미셸 위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들었다.

US 여자오픈 우승으로 10년 출전 자격이 주어졌는데, 미셸 위는 출산 휴가 때문에 2년이 연장돼 올해까지 이 대회에 자동 출전할 수 있다.

미셸 위는 2018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통산 5승이자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고, 2020년 첫째 딸과 2024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미셸 위는 2021년 필드에 복귀했지만, 2023년 US 여자오픈 컷 탈락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완전히 골프채를 놓은 건 아니다. 그는 지난해 프로암 대회에 참가했으며, 최근엔 가상현실 골프대회인 WTGL에 출전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