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HSBC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2위 도약…선두와 1타차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해란(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 둘째 날에도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시즌 첫 우승 전망을 밝혔다.
유해란은 27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면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연속 4언더파를 기록한 유해란은 8언더파 136타로 이민지(호주),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공동 2위를 마크했다.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재미교포 오스턴 김과는 1타 차에 불과하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9위에 오른 유해란은 직전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하면서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적인 샷을 선보이며 선두권을 유지, 지난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4번홀(파3)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로 파 세이브를 이어간 유해란은 13번홀(파5)에서 또 버디를 기록하면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두 베테랑 김세영(33)과 김효주(31)는 나란히 4타씩 줄이면서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공동 8위에 올랐던 '루키' 황유민(23)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황유민과 함께 첫날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던 고진영(31)은 버디를 3개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하면서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고(뉴질랜드)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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