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R 22위…시즌 첫 톱10 도전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9위와 3타 차
한 타 줄인 김시우, 공동 32위 하락

김주형이 22일(한국시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주형(24)이 미국골프투어(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 등과 함께 공동 22위로 도약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다.

앞서 4개 대회에 출전해 30위권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최고 성적도 WM 피닉스 오픈에서 작성한 공동 35위다.

그러나 김주형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8언더파 205타를 친 공동 9위 그룹과 3타 차이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공동 7위에 오른 지난해 1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약 1년 만에 톱10을 바라볼 수 있다.

김주형은 1번 홀(파3)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8번 홀9(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9번 홀(파4)에서는 퍼트를 네 번 하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탔다. 김주형은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고, 14번 홀(파3)과 17번 홀(파5)에서 한 타씩을 더 줄여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가 22일(한국시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 AFP=뉴스1

김시우(31)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25위에서 공동 32위로 하락, 시즌 4번째 톱 10 가능성은 작아졌다.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은 7타를 줄이며 19언더파 194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13언더파 200타를 친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는 6타 차로, 브리지먼은 투어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마코 펜지(잉글랜드)는 3오버파로 부진, 공동 7위(9언더파 204타)로 미끄러졌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