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3위…선두와 한 타 차
'2년 만에 PGA 복귀' 김성현도 공동 3위 선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1위에 올랐던 김시우(31)가 두 번째 대회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김시우는 지난 19일 끝난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 다소 부진했음에도 남은 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도 좋은 샷 감각을 유지했다.
김성현(28)도 라킨타CC(파72)에서 1라운드를 치러 9언더파 63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년 만에 PGA투어 무대로 돌아온 김성현은 소니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10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이민우(호주), 피어슨 쿠디(미국)와 한 타 차에 불과해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경기한 김주형(24)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서 156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131위에 머물렀다.
PGA 데뷔전이었던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본 이승택(31)은 이번 대회 첫날을 공동 71위(4언더파 68타)로 마쳤다.
PGA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9언더파 63타로 김시우, 김성현과 공동 3위에 자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공동 131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르고, 최종 4라운드를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에서만 진행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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