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상' 유현조, 롯데 모자 쓴다…2028년까지 3년 계약

롯데, 김효주·최혜진·황유민 이어 스타 골퍼 추가 영입
유현조 "좋은 경기력으로 한국 대표하는 선수 되고파"

유현조(오른쪽)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와의 메인스폰서십 계약 조인식에 참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에 빛나는 유현조(21)가 롯데와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

유현조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메인 스폰서십 계약 조인식에 참석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까지 삼천리의 후원을 받았던 유현조는 올해부터 롯데의 모자를 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3년이다.

유현조는 KLPGA 정규투어 데뷔 시즌인 2024년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2025년엔 '2년 차 징크스' 없이 시즌 초부터 기복 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29개 대회 중 무려 19차례 '톱10'에 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인 끝에 KLPGA 대상, 최저타수상을 석권했다.

롯데 골프단은 김효주(31), 최혜진(27), 황유민(23) 등을 KLPGA투어부터 후원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까지 함께 했다.

여기에 KLPGA 정상급 선수로 올라선 유현조까지 영입하며 화려한 진용을 꾸리게 됐다.

롯데 골프단 소속 유현조, 황유민, 성해인, 최혜진, 김효주(왼쪽부터). (대홍기획 제공)

롯데는 "명문 구단의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유현조를 주목했다"면서 "특히 지난 수년간 유현조가 쌓아온 기록과 함께 향후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현조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유현조의 도약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현조는 "지난 2년간 신인상과 대상, 최저타수상까지 받으며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면서 "롯데그룹의 관심과 신뢰 속에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롯데 골프단 소속 김효주, 최혜진 선수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조는 겨울 동계 훈련을 마친 후 태국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해외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 대회에서 롯데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