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이승민,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 2연패…통산 5승
작년 초대 챔피언 이어 2년 연속 우승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발달 장애 골퍼 이승민(28)이 유럽장애인 골프투어(EDGA)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승민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시 요미우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14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승민은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발달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이승민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장애인 대회와 프로 투어를 병행한 그는 2024년 세계 장애인 골프랭킹(WR4GD) 2위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위와의 격차를 줄였다.
올 3월 차이나투어 시드를 딴 이승민은 올해 KPGA투어, 차이나투어 등을 병행하며 세계 장애인 골프투어(G4D) 출전도 지속할 예정이다.
6월엔 KPGA와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승민은 "대회 기간 날씨도 안 좋고 몸컨디션도 안 좋았는데 경기를 무사히 잘 마쳐 기쁘다"며 "지난 10년 동안 한결같이 후원해 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장애인 골프 선수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많은 장애인 운동선수에게 귀감이 되는 이승민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투어를 병행하는 이승민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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