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장유빈 합류한 리브골프 아이언헤드GC 후원
5월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서 첫 대회도 개최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쿠팡플레이가 장유빈(23)이 새롭게 합류한 LIV(리브) 골프의 아이언헤드GC를 후원한다.
쿠팡플레이는 23일 "리브 골프의 아이언헤드GC와 핵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언헤드GC에 속한 선수 4명은 올 시즌 모든 리브 골프 대회에서 쿠팡플레이 패치가 부착된 모자, 유니폼, 캐디빕 등을 착용한다. 앞으로 쿠팡플레이와 아이언헤드GC는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이언헤드GC는 케빈 나(미국)가 캡틴을 맡고 있으며 대니 리(뉴질랜드)가 속해있다. 올해부터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장유빈과 고즈마 진이치로(일본)가 새롭게 합류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K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최저타수상, 최고 상금, 톱10 피니시상, 장타상, 기량발전상 등을 수상하며 KPGA 최초로 6관왕을 차지했다.
KPGA 투어에서의 활약으로 러브콜을 받은 장유빈은 한국 선수 최초로 리브 골프 무대에 서게 됐다.
아이언헤드의 주장 케빈 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태생의 세 명이 팀을 이뤄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 설렌다"고 말했다.
2022년 출범한 리브 골프는 13개의 팀과 14개 대회로 구성된 글로벌 골프 리그다. 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속해 있다.
리브 투어는 오는 5월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첫 한국 대회를 열 예정이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