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챔피언' 야거, 세계랭킹 71위→43위
한국 선수 중 김주형 21위로 가장 높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달러)에서 정상에 오른 스테판 야거(독일)의 세계랭킹이 대폭 올랐다.
야거는 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3위에 위치했다. 지난주 71위에서 28계단 오른 순위다.
야거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35야드)에서 막을 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PGA투어에 합류한 야거는 6년여 만에 처음 정상에 오르며 상금 163만8000 달러(약 22억 원)를 수확했다.
콘페리(2부)투어에서는 6승을 올렸던 그이지만 PGA 정규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거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이번 시즌 4개의 특급 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한편 1~5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윈덤 클라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21위로 가장 높았다. 임성재(26)는 39위, 안병훈(33)은 42위, 김시우(29·이상 CJ)는 45위에 자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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