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임성재 공동 15위, 김시우 공동 68위

안병훈ⓒ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쳤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선두 러셀 헨리(8언더파 62타·미국)에 1타 뒤진 안병훈은 애덤 스벤손(캐나다)과 공동 2위를 이뤘다.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공동 51위(1언더파 69타)로 출발했다.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공동 68위(이븐파 70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서 순위를 크게 높여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공동 92위(1오버파 71타)로 다소 불안하게 시작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투어 랭킹 상위권에 자리한 선수들 다수가 다음 대회 준비를 위해 불참했다.

랭킹 70위권 밖 선수들에게는 랭킹 순위를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대회까지 반영되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70명이 다음 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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