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복귀한 전인지 "다음주 메이저 초점…좋은 컨디션 유지"

허리 부상으로 국내서 재활…"치료에만 중점"
"작년 우승한 KPMG 위민스, 올해도 잘 하고 싶어"

전인지(29·KB금융그룹).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인지(29·KB금융그룹)가 부상을 떨쳐내고 한 달만에 필드로 돌아왔다. 지난해 우승했던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그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인지는 15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달 초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 이후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국내에서 휴식과 치료에 힘쓰다 이번 대회에서 복귀한다.

공식 대회로는 4월 말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거의 2개월만의 출전이다.

전인지는 "한국에서 몸 관리를 잘 하고 돌아왔다. 허리 염증이 심했어서 첫 3주 동안은 클럽을 내려놓고 치료에만 신경썼다"면서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근육도 늘리려 했다. 그래서 그런지 연습라운드에서 클럽 거리가 늘어난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감을 조율한 후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챔피언십에도 출격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전인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곳이기도 하다.

전인지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음주 대회에 참가한다. 작년에 우승했던 대회이기에 좀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플레이하려고 준비했다. 멀리보고 이번주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인지는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미국 랜카스터 장학재단을 들르기도 했다.

그는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을 친구들도 만나고, 기금 마련 활동도 했다"면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왔기 때문에 좀 더 긍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