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리디아 고, 여자 골프 5주 연속 세계 1위…고진영 5위 유지
상위권 큰 변동 없어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27‧솔레어)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마크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60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지난달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2017년 5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고 순위에 오른 리디아 고는 5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오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리디아 고는 2022년을 랭킹 1위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2022시즌이 종료된 탓에 리디아 고를 비롯해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2위(7.13점)를 기록했고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3위(6.37점), 이민지(호주)가 4위(6.17점)에 올랐다.
고진영이 5위(5.86점)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8위(4.65점), 김효주(27‧롯데)가 9위(4.32점)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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