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현세린, 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R 선두
상금왕·대상 경쟁 중인 박민지-김수지, 나란히 공동 19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제주도 출신 현세린(21·대방건설)이 고향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힘을 냈다.
현세린은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주니어 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현세린은 2020년 KLPGA투어에 발을 디딘 후 아직 우승 경력이 없다.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8번 컷탈락의 아픔을 느껴야 했던 현세린은 지난해 공동 14위로 마쳤던 이 대회에서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냈다.
현세린은 이날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뒤 12~13번홀 연속 버디, 1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번홀(파4), 4~5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고 보기는 1개도 기록하지 않으며 기분 좋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세린이 이날 기록한 7언더파 65타는 이번 시즌 개인 최소타 기록이다.
현세린은 경기 후 "고향인 제주에 와서 마음이 편했다. 오늘 바람도 별로 없고, 코스 세팅도 좋았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오늘처럼만 치자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배소현(29·DS디엘씨)은 6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랐고 정윤지(22·NH투자증권)와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김민주(20·유한양행) 등 3명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상금왕과 대상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김수지(26·동부건설)는 공동 19위(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마친 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김효주(27·롯데)는 이븐파 72타(공동 48위)에 그쳤다.
지난주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유효주(25·큐캐피탈 파트너스)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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