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3R 공동 46위

노승열. (신한금융그룹 제공)
노승열. (신한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노승열(31·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70만 달러) 셋째 날 1타를 줄였다. 순위 변동은 크게 없었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까지 공동 47위였던 노승열은 이날 공동 46위 1계단 상승했다. 초반 분위기가 좋았던 노승열은 대회 톱 10 진입을 노렸지만 목표 달성이 쉽지 않게 됐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오랫동안 중단됐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컷을 통과한 83명 모두 3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노승열도 10개홀만 소화했다. 잔여 경기는 다음 날 진행될 예정이다.

3라운드 중간 결과 맥스 맥그리비(미국)가 1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마티 슈미트(독일)와 애덤 스벤손(캐나다)이 1타 차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재미 교포인 마이클 김은 5개홀에서 2타를 줄여 1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오른 스콧 브라운(미국)은 191야드 16번홀(파3)에서 자신의 통산 7번째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ggod6112@news1.kr